이런 재료들도 스시가 된다고? 예상을 뛰어넘는 일본 스시의 사정
생선을 날로 먹을 수 있는 사람들 중에는 일식의 대표적 음식인 스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신선한 생선이 올라간 스시, 다양한 재료들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죠.
하지만 일본에는 이런 신기한(?) 스시도 존재합니다.
한번 보면 먹어보고 싶어질 수도 모르겠네요?
이것들은 주로 회전초밥집에서 100엔(두개 한세트)으로 먹을 수 있는 저렴한
스시들입니다.
원래 생선가게를 운영했던 제 입장에서는 “이게 뭐야…?!”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이건 이것대로 맛있을지도? 라고 생각하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100엔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를 내려는 노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좀 더 고급스러운 이색 스시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야채만으로 만든 스시입니다.
삶은 빨간 파프리카에 간장으로 간을 해서 참치처럼 만들어봤고요.
마는 오징어 대신에 사용됩니다.
익힌 단호박은 성게알 대신이고, 당근은 연어 대신 사용됩니다.
이렇게 하면 생선을 잘 못 먹는 사람도 스시를 즐길 수 있겠네요.
해외에서는 흔히 못 보는 야채 스시.
일본에서도 일반적인 스시집 메뉴로는 없지만 전문 가게를 가면 먹을 수 있습니다.
특이한 스시를 먹고 싶은 분이나 생선을 잘 못 먹지만 스시를 즐기고 싶은 분.
꼭 일본에서 즐겨 보세요.
ABE KE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