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편의점이 외국인들에게 대인기! 뭐가 다를까?
세계 어딜 가든 볼 수 있는 편의점.
일본에서는 편의점을 <콘비니>라고 부르는데요.
같은 업체 편의점들이 세계에 있을 텐데, 왜 일본의 편의점이 그렇게 인기가 많은 걸까요?
이제부터 일본 편의점의 놀라운 포인트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락이 예쁘고 맛있다!
첫째로, 도시락의 질이 높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어떠세요?
보기에도 예쁜 도시락. 맛도 좋고, 무엇보다 레스토랑에서 먹기보다 가격은 싸겠죠.
24시간 구매 가능하다니…너무 좋습니다.
더구나 메밀소바까지 있지 않습니까.
국물과 면을 따로 용기에 담아 보존하기에, 면이 불 걱정도 없습니다.
이것들을 간이포장으로 실현한 게 바로 “JAPAN 오타쿠 기술”이기도 합니다.
충족한 디저트류
디저트 가게에 따로 갈 필요가 있을까? 할 정도로 충족된 편의점 디저트들.
새벽에도 고퀄리티 디저트를 살 수 있다니…다이어트의 적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도심부 편의점에서는 못 볼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일본의 많은 편의점에서 화장실을 빌릴 수가 있습니다.
혹여나 화장실이 급할 상황에도 편의점이 보이면 든든하네요.
다기능 복합기
단순히 복사를 하기 위한 장치가 더 발전하여 지금은 여러 일들을 도와줍니다.
복사나 팩스는 물론이고 이벤트 티켓의 판매, 축구(스포츠)토토의 판매, 보험 가입, 행정서비스와 연동한 서류신청 등.
그리고 인쇄하고 싶은 서류 데이터들을 인터넷에 업데이트해 놓으면 서류들을 일일이 안 가져 다녀도 일본 어디서나 인쇄가 가능합니다.
너무나 훌륭한 기능들이라 오래 일본에 안 간 저는 사용법도 모를 정도고요.
흔히 편의점에서는 못 느끼는 편리성을 추구한 결과, 여기까지 복잡화된 일본만의 변태적인 스타일.
역시 일본이라고 할 수 있겠죠.
편리하겠지만 이 기기를 다를 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보다 더 훌륭하다고 느끼는 건, 그런 일본의 편의점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베트남인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담배나 과자 등 상품들이 아주 많고 다기능화 된 계산대와 복합기.
이것들은 설명하며 일하는 외국인들이 아주 경이적이다고 느껴집니다.
일본의 편의점 중 제일 멋진 건, 아마도 거기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들일 거에요.
ABE KENGO